치주질환의 증상과 진행과정
link  임플란트 싫어요   2025-10-31


같은 구강 내에 사는 세균이라도 치주병균과 충치균은 성질이 전혀 다릅니다.

물론 둘 다 치아 손실을 가져오는 원인이지만, 충치균이 당질을 먹고 분비하는 ‘산’으로 치아를 무너뜨리는 것과 달리, 치주병균은 세균 그 자체가 독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계를 살펴보면, 먼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치주병균이 들어가면 치아와 접하고 있는 잇몸이 조금씩 내려앉습니다. 이것을 포켓이라고 합니다. 치주병균은 혐기성 세균입니다. 공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가능한한 공기가 없는 곳에서 살려고 합니다. 포켓은 지주병균에겐 최고의 장소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포켓을 보금자리로 점점 증식해 갑니다.

잇몸을 침범하여 치아의 뿌리를 노출시키는데, 여기에 치태가 쌓여서 충치가 되기도 합니다. 바이오필름을 만들어 더욱 치아 주변부터 퍼져나갑니다. 치아를 받치고 있는 치조골, 치아와 치조골 사이에 있는 치근막, 그리고 치아의 뿌리 부분에서 가장 바깥쪽을 감싸고 있는 백악질로 퍼져나가며 염증을 일으킵니다.

염증이 잇몸에 머무는 단계는 치은염, 그 이상으로 퍼져 나간 경우 치주질환이라고 합니다. 잇몸을 살펴보면 탱탱하고 핑크색을 띠고 있다면 괜찮습니다. 잇몸이 빨갛다면 염증이 있다는 뜻입니다.

마지막으로 치아가 흔들리는 단계까지 오면 치은염에서 치주질환으로 진행되어 치아를 받치고 있는 치조골이 위협받는 상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염증에 의해 치조골이 줄어들면 치아는 지지대를 잃는 셈이니 결국 치아가 빠지고 맙니다.

치주질환은 아프지도 근질거리지도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피가 나는 경우에는 바로 치과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초기라면 칫솔질만 잘해도 좋아지지만, 그냥 방치해 둔다면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아야 할 수도 있으니까요.








이만 잘 닦아도 비만 치매 막는다
가바야 시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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